업사이클링 조명|고성 명태, 지푸라기와 한복 천으로 만든 수공예 등불 제작기

바람 따라, 명태 등불

고성집 작업실 한켠에서

탄생한 자연의 빛

고요한 시골 저녁,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따라

스르르 흔들리는 붉은 빛.

명태 등불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Screenshot

자연이 준 재료, 손으로 더한 마음

이 등불은 고성집 주변에서 주운 지푸라기와

낡은 한복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것들이 손을 거쳐

다시 쓰이게 되는 과정,

그게 참 뿌듯하더라고요.

재료 하나하나에 시간의 흔적이 담겨 있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실립니다.

레이저 조각기로 미리 그려둔

명태 모양을 따라 자르고, 붉은 LED를 심고,

납땜으로 연결하는 과정까지 혼자 하기엔 벅찼어요.

다행히 손이 빠른 제비가 도와줘서 큰 산 하나 넘겼습니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만들고 보니 꽤나 마음에 들더라구요!

붉게 비추는 명태 실루엣은

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명력,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사는 강원도 고성, 거진읍이

또 ‘명태의 고장’이라 그런지

더 특별한 마음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사형통, 그리고 작은 흔적들

현재 이 등불은 속초 아트페어가 진행중인

칠성조선소의 ‘모두의 테이블’

바 오른쪽 기둥에

제가 직접 쓴 ‘만사형통’

손글씨와 함께 설치해두었어요.

( 그 사이 바람이

심해서 반쪽은 날아간 듯하네요. 😅)

빛의 춤, 오로라댄스

강원도 고성 대자연 속에서

조명을 접목한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나랑 놀아요”라는

작가로서의 정신을 그대로

놀이 명상을 통해

빚고 엮고 칠하거나 그려서 만듭니다.

실내 간판사인 전문

마이너레이저의 아트웤프로젝트로서

보유한 레이저,CNC,3D프린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손길을 더합니다.

문의는 오픈카톡

https://open.kakao.com/o/sid47L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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